김광현,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에 큰 힘 될 전망...

김광현,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에 큰 힘 될 전망...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20.01.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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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올해부터 미국 빅리그에 진출하는 김광현이 현지 매체로 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새 둥지를 튼 김광현(32)이 미국 현지 매체로부터 새 시즌 키플레이어로 꼽혔다.

미국 시카고 트리뷴은 2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가 속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팀들의 전력을 분석하면서 "세인트루이스는 한국 출신 좌완 투수 김광현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2019시즌 세인트루이스는 단 2경기에서 좌완 투수가 선발 등판했다"며 김광현 영입 배경과 의미를 설명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는 잭 플래허티, 마일스 마이컬러스, 다코타 허드슨 우수한 선발 투수들이 있지만 이들은 모두 우완 투수들이다. 베테랑 애덤 웨인라이트, 유망주 알렉스 레예스 등 선발 후보로 꼽히는 투수들도 마찬가지다.

한국에서 특급 좌완 투수였던 김광현의 합류는 이런 세인트루이스의 선발진에 큰 도움이 될 거란 전망이 주류다. 김광현을 영입하면서 '좌완 가뭄'을 어느 정도 해갈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카고 트리뷴은 "김광현은 지난 시즌 한국 프로야구에서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의 좋은 성적을 거둔 뒤 2년 800만 달러에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했다"고 덧붙였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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