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남달라' 박성현이 2020년 아디다스골프화를 신고 LPGA 투어에 나선다.
글로벌 골프웨어 브랜드 아디다스골프(대표이사 폴 파이)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성현과 골프화 스폰서십 체결을 맺었다.
박성현은 2020년 한해 동안 아디다스골프 골프화를 신고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성현은 올 시즌 첫 출격 대회는 2월 27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이다.
박성현은 "스윙 연습 때 곧 출시될 새 골프화를 직접 신어 보니 발을 편안하게 감싸고 안정감 있게 잡아주는 점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다"면서 "디자인도 매우 매력적이었다. 새 무기를 장착한 만큼 2020년 투어가 더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디다스골프 강동수 한국 지사장은 “박성현 프로는 이미 전세계에 검증된 최고 수준의 골퍼"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최고의 기술력이 집약된 아디다스골프의 골프화가 세계 최정상급의 골퍼들이 신는 신발이라는 이미지가 더 강하게 입증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비췄다.
한편, 박성현은 LPGA 투어에서 통산 7승을 기록하며 현재 세계랭킹 2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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