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가수 애즈원(크리스탈, 이민)이 '슈가맨3' 시즌 최다 87불을 기록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에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R&B 듀오인 애즈원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희열 팀 슈가맨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유희열은 "정말 어렵게 모셨다. 모두가 깜짝 놀랄 각오를 해야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애즈원은 ‘원하고 원망하죠’를 부르며 등장했다. 크리스탈은 “가사 다 틀렸다”, 이민은 “너무 떨린다”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크리스탈과 이민은 “우리가 원래 시끄럽다. 그래서 시끄러운 시스터즈 별명도 있었다. 정체를 들키면 안 돼서 너무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대기실에서 걱정을 많이 했다고 밝힌 애즈원은 “우리가 정말 시끄러워서 ‘시끄럽시스’라고 불렸는데 오늘은 슈가맨인거 숨겨야 하는거라 조용히 있었다”며 “10대에서 전혀 불을 키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근황에 대해 크리스탈은 "LA에서 부동산 일을 해서 복덕방 아줌마라고 불린다. 현재 남편은 2집 때 매니저”라고 말했다.
이민은 "한국에서 영어 관련 일에 종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슈가맨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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