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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래의 건강골프] 겨울철 등관리가 목, 허리통증 예방에 중요하다!
  •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 승인 2019.12.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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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골퍼들에게 겨울은 달갑지 않은 계절이다. 초록의 필드도 볼 수 없고, 인도어 연습장도 추워 연습도 게을러 지는 시기다. 부상도 생기기 쉽다. 

 영하권 날씨가 지속되면서 실내외 온도 차가 심해, 실외로 나가면 급격한 기온 감소에 몸이 움츠러들고 고개를 푹 숙이게 된다. 이런 상태로 장시간 있다 보면 목과 허리의 근경직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실제 이런 통증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굉장히 많다.

흉추 스트레칭

 온도가 내려가면서 몸이 움츠러 들게 되면 목은 굽고 등이 굽게 된다. 등이 굽은 상태로 오랜시간 지속되다 보면 등척추의 움직임이 감소하게 되고 뒤로 젖히거나 회전을 하는 가동범위가 줄어들게 된다. 이런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연습장이나 스크린 골프장에 가서 스윙을 하면 목과 허리에 부상 위험성이 높다. 등척추는 목척추과 허리척추의 연결고리 이자 척추중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물론 흉추라 부르는 등척추의 움직임이 목과 허리보다는 적게 움직이는 것이 사실이지만 등척추의 적당한 움직임이 나오지 않으면 그것에 대한 보상작용을 목과 허리, 그리고 어깨에서 해야 한다. 과한 움직임은 척추관절이나 인대 힘줄, 근육에 무리를 부르게 되고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겨울철에는 스윙전 뿐만 아니라 틈틈이 몸관리는 해주어야 한다. 

흉추 스트레칭

 등척추에는 날개뼈와의 연결고리인 근육들도 있고, 갈비뼈와의 연결도 되어 있으며, 그 갈비뼈 사이에도 늑간근육들도 둘러쌓여 있다. 겨울철 구부정하고 움츠러든 자세로 있다보면 이런 근육들이 경직되게 되고 관절의 움직임도 적어지게 되어 등척추 뿐만 아니라 흉곽 자체의 움직임도 줄어들게 된다. 스윙할 때 흉곽의 움직임이 적어지게 되면 백스윙이나 팔로우 스윙을 하던 만큼 하기 위해 어깨나 팔, 손에 힘이 더 들어가게 되어 공도 잘 맞추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서 손목이나 팔꿈치 같은 관절의 부상도 발생할 수 있다. 힘을 빼라고 해도 힘이 안빠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등척추와 흉곽이 굳어서 뻣뻣한 경우 백스윙을 원하는 만큼 하기 위해 힘을 빼고 갈 수가 없기에 자연스럽게 손, 팔, 어깨에 힘이 들어가게 되고, 스윙이 잘 만들어지지 않게 된다. 특히 겨울철 날씨가 추울 때 그런 현상이 더 많아지게 된다. 

 따라서, 날씨가 추워지고 몸이 움츠러드는 겨울이 되면 더욱더 등척추와 흉곽의 유연성을 잘 관리해야 한다. 겨울 골프를 쉬더라도 그 기간 등척추와 흉관의 움직임이 둔해지고 굳어지게 되면 내녀 시즌 다시 골프를 시작할 때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고 부상도 찾아오기 마련이다. 미리미리 부상 방지와 더 좋은 스윙과 결과를 위해 몸관리는 해야 한다.

 보통 라운드 전후로 캐디와 스트레칭을 할 때도 발목, 무릎, 골반. 허리, 목, 어깨, 손 등은 스트레칭을 하지만 등과 흉곽은 스트레칭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나 겨울철에는 등척추의 유연성을 유지하는데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이 허리와 목부상 예방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명심해야 한다. 

 이렇게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등척추와 흉곽의 관리가 필수이다. 부상 방지와 더 좋은 스윙, 더 좋은 퍼포먼스를 위해 틈틈이 등관리에 신경써 주면 좋다. 폼롤러 같은 소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될수 있다. 

글ㆍ사진: 김준래 재활의학과 전문의  정리: 김백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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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래#서울 휴재활의학과#겨울 골프#허리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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