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번째 입신들의 전쟁 맥심커피배 열전에 돌입

21번째 입신들의 전쟁 맥심커피배 열전에 돌입

  • 기자명 김경동 기자
  • 입력 2019.12.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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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 및 추첨식에 참가한 맥심커피배 출선 선수 및 관계자가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사진=한국기원 제공)
제21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 및 추첨식에 참가한 맥심커피배 출선 선수 및 관계자가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사진=한국기원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21번째 ‘입신들의 전쟁’ 맥심커피배가 열전에 돌입했다. 17일, 한국기원에서 동서식품 최상인 실장을 비롯해 한국기원 김영삼 사무총장, 손근기 프로기사회장과 출전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 및 대진 추첨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최상인 동서식품 실장은 “맥심커피배는 한 해를 시작하는 첫 대회라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면서 “전기 대회가 끝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이렇게 다시 만나게 돼 기쁘고 32명의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는 덕담을 건넸다.

프로 바둑 9단만이 출전할 수 있는 맥심커피배 본선 32강 토너먼트는 전기 대회 우승자 신진서 9단, 준우승 이동훈 9단을 비롯하여 양재호 9단, 홍민표 9단이 후원사 시드를 받았다. 또한 최근 2년간의 각종 국내외 성적에 맥심커피배 성적을 더한 ‘카누 포인트’ 랭킹에 따라 24명을 가려냈고 ‘카누 포인트’ 해당자 외 랭킹 상위자 4명에게 시드를 부여해 총 32명의 출전 선수를 확정했다.

대진 추첨 결과 디펜딩챔피언 신진서 9단은 백홍석 9단, 랭킹 1위 박정환 9단은 강동윤 9단과 맞대결을 펼치며 ‘동갑내기 절친’ 양재호 9단과 최규병 9단이 32강에서 만나 눈길을 끌었다. 본선 첫 대국은 목진석 9단과 신민준 9단의 대결로 내달 6일 열린다.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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