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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KB손해보험, 대한항공마저 격침...최하위 탈출
  • 이상민 기자 (인천)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12.1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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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KB손해보험이 선두 대한항공마저 격침시켰다.

KB손해보험은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3라운드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13-25, 25-23, 21-25, 18-25, 15-11)로 승리했다.

KB손해보험은 1세트를 허무하게 내주며 맥없이 무너지는 듯했지만 2세트부터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이며 대한항공을 밀어붙였다. 3연승을 달린 KB손해보험은 시즌 4승(13패)째를 따내며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반면 3연승에 도전했던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트리플크라운 활약에도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했다.

1세트는 대한항공의 손쉬운 승리로 끝났다. 세트 초반 정지석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앞서갔다. 이후 비예나와 정지석을 앞세워 계속 리드를 가져갔다. 공격이 원활하게 진행됐다. 중앙과 측면 할 것 없이 블로킹, 서브, 범실에서 압도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12점에서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다. 14-12에서 대한항공이 11점을 뽑는 동안 1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2세트 양 팀은 동점과 역전을 반복했다. 대한항공이 6-5에서 비예나, 정지석의 득점으로 9-5로 점수를 벌리자 KB손해보험은 김학민의 득점으로 동점, 박진우의 속공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20점 이후 랠리를 이어갔고 KB손해보험이 23-23에서 김정호 오픈, 김홍정 블로킹으로 2세트를 따냈다.

KB손해보험은 2세트의 기세를 3세트서도 이어갔다. 이번엔 박진우가 해결사로 나섰다. 블로킹과 속공 등으로 4득점을 기록했다. 점수는 9-3까지 벌어졌다. 중반부터는 김정호의 스파이크가 연이어 꽂혔다. 한때 대한항공에 한 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역전 없이 3세트를 가져갔다. 김정호는 3세트에서 6점을 기록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4세트 대한항공이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3세트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비축한 비예나가 공격을 이끌었다. 8-6에서 3득점에 성공하며 12-6 더블 스코어로 달아났다. 이후 정지석 퀵오픈으로 20점에 도달한 대한항공은 큰 위기 없이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는 팽팽하게 흘러갔다. 6-6에서 KB손해보험이 김정호의 퀵오픈과 서브 득점으로 8-6으로 앞섰다. 그러자 대한항공은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9-9에선 김학민의 연이은 득점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박진우의 블로킹으로 3연승을 완성했다.  

인천= 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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