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불펜 보강' 다저스, 우완 불펜 블레이크 트라이넨 영입

'드디어 불펜 보강' 다저스, 우완 불펜 블레이크 트라이넨 영입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12.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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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연합뉴스)
(사진=EPA/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다저스가 드디어 불펜을 보강했다. 우완 블레이크 트라이넨을 영입했다.

MLB(메이저리그) 닷컴을 비롯한 미국 현지 매체들은 은 12일(한국시간) LA 다저스가 불펜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은 "다저스는 불확실한 불펜을 안정시키고자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트라이넨을 데려왔다"고 말했다.계약 규모는 1년 1,000만달러(약 119억원). 

트라이넨은 2018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마무리로 뛰며 9승 2패 38세이브 평균자책점 0.78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해는 6승 5패 평균자책점 4.91에 16세이브로 주춤했다.

오클랜드는 트라이넨을 방출했고, 그는 FA 자격을 얻었다. MLB닷컴은 "올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다저스 불펜의 주축 투수들인 켄리 잰슨, 조 켈리, 페드로 바에스가 모두 무너졌다. 트라이넨은 경기 후반을 책임질 셋업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저스는 FA 영입, 트레이드 등으로 적극적인 전력 보강에 나설 전망이다. FA 류현진의 잔류 계약 가능성도 아직은 남아 있다. MLB닷컴은 "다저스는 한 명 혹은 두 명의 리그 정상급 선수를 영입하고자 전략을 짜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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