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B조 2위로 16강행...아탈란타는 극적인 16강 (종합)

[UCL] '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B조 2위로 16강행...아탈란타는 극적인 16강 (종합)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12.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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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토트넘이 뮌헨에 패배하며 조별리그를 마쳤다. 손흥민은 후반 교체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 없이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 핫스퍼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9-2020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B조 최종전에서 1-3으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3승 1무 2패(승점 10점), 조 2위로 16강을 확정지었다. 뮌헨은 6전 전승(승점 18점)으로 16강에 올랐다. 

최종전 결과와 별개로 양 팀의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 등 주축 선수들을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으며 조절에 나섰다. 손흥민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뮌헨은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주축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켰다. 선발 명단부터 전력의 차이가 느껴졌다. 뮌헨은 전반 14분 킹슬리 고망의 선제골이 터졌다. 토트넘은 전반 20분 세세뇽의 발리슛으로 반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뮌헨은 전반 45분 토마스 뮐러의 결승골에 이어 후반 19분 쿠티뉴의 쐐기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손흥민은 후반 20분 교체 출전해 만회골을 위해 노력했으나 결실을 맺지 못했다. 후반 추가 시간 노이어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B조 3, 4위가 확정된 올림피아코스와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경기는 올림피아코스의 1-0 승리로 끝났다.

역시나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던 맨체스터 시티는 최종전에서 제주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맨시티는 12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막시미르 경기장에서 열린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C조 최종전에서 4-1로 승리했다.맨시티는 무패(4승2무, 승점14)로 조별 리그를 마무리했다.

자그레브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극적으로 16강 진출이 가능했다. 하지만 제주스의 원맨쇼를 막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C조 2위는 아탈란타가 차지했다. 아탈란타는 최종전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3-0으로 제압하며 극적으로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아탈란타는 후반 21분부터 내리 3골을 기록하며 극적으로 올랐다. 

4차전까지 1무 3패로 탈락이 유력시됐던 아탈란타는 막판 2연승을 해내며 극적으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A조에서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갈라타사라이(터키)에 5-0, 골 폭죽을 터뜨리며 조 1위 16강 진출을 자축했다. 다섯 명의 선수가 골고루 골을 기록한 가운데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도 나란히 골을 터뜨렸다.

A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였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도 클럽 브뤼헤(벨기에)를 3-1로 눌렀다.

D조에서는 유벤투스가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을 2-0으로 꺾고 무패 조 1위(5승1무, 승점16)를 확정했고, 조 2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러시아)를 2-0으로 잡으며 16강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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