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코리안투어 선수 20명 참여…대회 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2천만 원
박성국, 전가람, 김태훈, 김봉섭, 이승택, 한창원 등 스타 플레이어 출전 뜨거운 스크린 대결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이번엔 스크린 골프 대회에 나서 우승 경쟁을 펼친다.
골프존은 13일 대전에 위치한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2019 GTOUR 투어프로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스크린골프 대회 최초로 2019년 코리안 투어(KPGA 1부 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프로 선수 20명을 초청해 열린다.
2019 휴온스 셀레브리티 프로암 우승자 전가람, KPGA 대표 장타자 김태훈, 김봉섭을 비롯해 ‘불곰’ 이승택, 한창원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총상금 8천만 원(우승상금 2천만 원)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는 GTOUR 결선 대회와 마찬가지로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하루동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지며 공식 시스템은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일반 모드로 진행된다. 대회 코스는 지난 9월 코리안 투어 ‘DGB금융그룹 Volvik 대구경북오픈 대회’가 진행된 ‘골프존카운티 선산CC’이다.
또한 대회 1라운드와 2라운드 사이에 참가 선수들의 ‘장타 대결’ 등 흥미로운 이벤트 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며, 당일 갤러리 입장도 가능해 선수 가족 및 골프 팬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골프존 손장순 상무는 "그동안 세계 최초의 시뮬레이션 프로골프투어인 GTOUR에 보내주신 여러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 이렇게 우수한 실력과 인품을 갖춘 KPGA 선수들과 함께 신규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분 좋은 대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GTOUR 및 한국 골프 산업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