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원투펀치' 윌슨-켈리와 재계약 성공

LG 트윈스, '원투펀치' 윌슨-켈리와 재계약 성공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12.11 15:20
  • 수정 2019.12.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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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두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왼쪽), 케이시 켈리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LG는 두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왼쪽), 케이시 켈리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LG 트윈스가 2019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두 외국인 투수와 재계약을 마쳤다.

LG는 11일 타일러 윌슨과 케이시 켈리와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윌슨은 총액 160만불(옵션 20만불 포함), 켈리는 총액 150만불(옵션 30만불 포함)에 2020시즌 계약에 합의했다.

2018년 LG에 입단한 윌슨은 2시즌 동안 56경기에 등판해 23승 11패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30경기에 나서 14승 7패 평균자책점 2.92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해 한국 무대를 밟은 켈리는 29경기에 출전해 14승 12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했다. 켈리는 첫 시즌임에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짠물 투구를 선보였다.

두 외국인 투수들의 활약에 LG는 3년 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했다. LG는 빠르게 외국인 투수 구성을 마치며 2년 연속 가을야구에 도전한다.

차명석 단장은 “내년 시즌에도 윌슨과 켈리와 함께 할 수 있어 고맙고 기쁘다. 내년에도 변함 없는 좋은 활약으로 우리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윌슨과 켈리는 미국 현지에서 메디컬 체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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