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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나폴리 16강행 이끈 안첼로티 감독, 승리 후 경질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12.1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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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안첼로티 감독이 나폴리를 챔피언스리그 16강으로 이끌고도 경질됐다. 

나폴리는 11일(이하 한국시간) KRC헹크와의 2019-2020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E조 최종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이 승리로 리버풀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나폴리와 인연을 이어가지 못했다. 나폴리는 경기 종료 후 3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안첼로티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해 5월 나폴리 사령탑으로 선임됐지만, 1년 반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안첼로티 감독은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명장이다. 유벤투스와 AC밀란 등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은 물론 첼시(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유럽 빅클럽을 지휘했다.

하지만 올 시즌 성적 부진으로 경질 압박에 시달렸다. 이날 헹크를 이기기 전까지 9번 공식 경기에서 7무 2패로 승리가 없었다.

나폴리는 세리에A에서도 5승 6무 4패(승점 21)로 리그 20개 팀 중 7위에 머물러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안첼로티 감독과 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 회장 간 갈등까지 불거졌다.

나폴리 새 사령탑으로는 젠나로 가투소 전 AC밀란 감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언론에서는 이미 안첼로티 감독이 해고되기 전부터 가투소가 나폴리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안첼로티 감독도 오래 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나이 에메리를 경질하고 프레드리크 융베리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끌고 가는 아스널(잉글랜드) 등이 벌써 안첼로티 감독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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