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 이제는 ‘편리미엄’ 시대

IT업계, 이제는 ‘편리미엄’ 시대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12.1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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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편의기능 탑재한 제품 인기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최근 발표된 ‘트렌드 코리아 2020’ 키워드 중 하나인 ‘편리미엄(편의성+프리미엄)’의 소비 심리를 반영한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소비자 편리함과 제품의 기술력이 더해진 IT 디바이스가 특징이다. 2020년에 주목할 만한 ‘편리미엄’ 디바이스 사례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로지텍 MX 마스터 3 사용 예시
로지텍 MX 마스터 3 사용 예시

직장인과 프로그래머, 디자이너에게 제 2의 손이 돼 버린 마우스에 각종 편의기능을 탑재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로지텍 MX 마스터 3’는 전문가를 위한 프리미엄 제품인 만큼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들이 자주 사용하는 어도비나 마이크로소프트 앱에 대한 프로필이 기본으로 준비되어 있다. 마우스가 자동으로 프로그램을 인식해 포토샵에서 가로 휠을 돌리면 브러쉬 크기를 조절되고, 워드에서는 확대・축소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작업자들이 효율적으로 작업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편리미엄’ 마우스다.

자석 자기장을 활용한 매그스피드(MagSpeed) 휠은 일반 마우스에 비해 87% 더 정확하고, 이전 모델(MX Master 2S) 보다 90% 더 빠른 스크롤을 제공한다. 짧은 시간 안에 수천 개의 문장을 조용하게 스크롤하고, 이미지는 픽셀 단위로 정밀하게 컨트롤 할 수 있어 전문가 수준의 디테일을 살리고 빠른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엄지 손가락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엄지휠과 앞・뒤로 가기 버튼은 이상적인 위치에 배치돼 있고,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이전보다 편의성을 높였다. 다른 운영체제의 컴퓨터 간(최대 3대) 콘텐츠를 제어할 수 있는 로지텍 플로우(Logitech Flow), 커스터마이징 키를 설정할 수 있는 로지텍 옵션즈(Logitech Options™), 유리 등 어떤 표면에서도 정확한 트래킹이 가능한 다크필드(Darkfield™) 센서 등 로지텍의 프리미엄 편의 기능을 집대성했다.

직장인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의자와 책상이다. 이 공간에도 ‘편리미엄’ 트렌드가 적용돼 있다. 스미스 S3에서 출시한 포핏체어와 어퍼데스크는 각각 앱과 연동해 사용자 기본정보에 맞춰 요추지지대 설정을 도와주며, 데스크 높낮이 조절로 보다 효율적인 업무를 할 수 있다.

포핏체어는 300% 크기의 요추지지대가 바른 자세를 만들어 주며, 좌판의 센서와 요추지지대 센서가 사용자의 바른 자세, 나쁜 자세의 시간을 앱을 통해 주, 월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거나 라이딩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전화나 메신저를 확인하는 휴대폰을 제어하는 일이 편해야 한다. 세나 헤이카카오 헬멧은 헤이카카오 앱과 연동해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에서 지원되는 기능을 이용 할 수 있다. 멜론 음원 검색 및 스트리밍 재생, 라디오 청취, 카카오톡 읽기 및 전송, 전화걸기, 날씨, 시간, 운세, 뉴스, 정보검색 등이 가능하다.

스마트 헬멧은 마이크와 HD스피커, LED, 배터리 등을 탑재한 블루투스 통신방식을 이용하며 음성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자들은 음성으로 휴대폰에 저장된 음악을 재생할 수 있고 스피커 볼륨 조절, “좌측 깜빡이 켜줘”와 같은 명령을 내릴 수 있어 라이딩 시 편의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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