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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동아시안컵 개막, 남녀 동반 우승 도전!
  • 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12.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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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한국 남녀 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안컵 동반 우승을 노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과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10일부터 부산구덕운동장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EAFF E-1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EAFF E-1 챔피언십은 동아시아축구연맹 가맹국들의 국가대항전으로 동아시안컵으로도 불린다. 

남자부는 2003년을 시작으로 2년 마다 개최되고 있다. 한국은 2003년 초대 우승을 포함해 총 4차례(2002년·2008년·2015년·2017년) 정상에 올랐다. 최근 2개 대회에서는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중국(2회)과 일본(1회)을 밀어내고 최다 우승을 기록 중이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홍콩이 참가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일본이 28위로 가장 높고, 한국(41위), 중국(75위), 홍콩(138위)이다. 한국과 일본이 우승을 놓고 다툴 가능성이 크다. 

벤투 감독은 부임 후 첫 국제대회 우승을 노린다. 벤투호는 올해 1월 아시안컵에 출전했지만 8강에서 카타르에 패하며 탈락했다. 이번에는 K리그와 일본, 중국 등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주축으로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K리그1 최우수선수(MVP) 김보경(울산 현대)을 비롯해 10골-10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문선민(전북 현대) 등이 출격한다. 윤일록(제주 유나이티드)은 지난 대회 이후 2년 만에 발탁됐고 한승규(전북 현대)와 김인성(울산 현대)은 지난해 12월 아시안컵 소집 훈련 이후 1년 만에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여기에 이영재(강원FC)가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영권(감바 오사카), 박지수(광저우 헝다), 나상호(FC도쿄) 등 해외파 선수들도 합류한다.  

11일 홍콩과 1차전을 치르는 벤투호는 15일 중국과 2차전, 18일 일본과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동아시안컵에 참가하는 한국·일본·대만·중국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들이 9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나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맨 왼쪽부터 중국·대만·일본·한국(콜린 벨) 감독. (사진=연합뉴스)

여자 축구대표팀 콜린 벨 감독은 동아시안컵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 10월 부임한 콜 감독은 동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대회에 참가한다.

여자 대표팀은 2005년 원년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지만 이후 준우승 1회(2015년)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10위), 중국(16위), 대만(40위)이 참가하는데,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일본과 중국을 넘어야 한다. 하지만 상대 전적에서 중국과 일본에 크게 열세를 보이고 있어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여자대표팀도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하는 조소현(웨스트햄)과 지소연(첼시 위민), 이금민(맨체스터 시티) 등 에이스들이 차출되지 못했다. 그래도 강채림(인천현대제철), 김상은, 최유리(이상 구미스포츠토토), 여민지(수원도시공사), 손화연(창녕WFC) 등 WK리그 간판 선수들 모아 전력을 끌어 올렸다.

여자 대표팀은 10일 중국과 1차전, 15일 대만과 2차전, 17일 일본과 3차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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