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KCC가 곽동기와 권시현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모비스를 꺾었다.
전주 KCC는 9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19-2020 KBL D-리그 경기에서 81-75로 승리했다.
KCC는 곽동기가 21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권시현은 17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모비스는 배수용이 22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박준은은 22점 3점슛 3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초반 점수가 벌어진 것이 아쉬웠다.
KCC는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가져갔다. 권시현이 앞선에서 공격을 풀어갔다. 김진용과 곽동기도 골밑에서 힘을 냈다. 여기에 박성진의 안정감있는 플레이가 더해졌다. 현대모비스는 김세창이 경기 조율을 나선 가운데 배수용이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KCC는 달리는 농구를 통해 주도권을 잡았다. 이벙현과 권혁준, 이진욱의 3점슛까지 더해졌다. 현대모비스는 남영길과 박준은의 분전이 더해졌지만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KCC는 경기 막판 곽동기의 허슬 플레이까지 더해지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신촌=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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