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O GG] 3루수 최정, "내년에도 이자리에 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2019 KBO GG] 3루수 최정, "내년에도 이자리에 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12.09 18:31
  • 수정 2019.12.0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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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내년에도 다시 이자리에 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홈런 공장장’ 최정(32, SK)이 3루수 부문 통산 여섯 번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골든글로브 2루수 수상자 최정 (사진 = 연합뉴스)
골든글로브 2루수 수상자 최정 (사진 = 연합뉴스)

최정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가장 빛난 3루수로 뽑혔다. 

최정은 올해 초 부진을 보였지만 시즌이 지날수록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정상궤도에 올라왔다.

최종 성적은 141경기 출전, 타율 0.292를 기록했고, 홈런 29개와 99 타점 86 득점을 올렸다.

특히 홈런 개수는 1위 박병호(33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최정은 "이 상을 받게 도움을 준 염경엽 감독님을 비롯해 코칭스태프께 감사드린다. 한 시즌 동안 응원해주셨음에도 실망시켜드린 SK 팬분들께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만약 최정이 그의 말대로 내년에도 골든글러브를 수상할 경우 골든글로브 현역 최다 수상자가 된다.

삼성동 =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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