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미국 PGA 투어 김시우가 한세엠케이 골프웨어 PGA 투어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김시우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세엠케이 본사에 방문해 PGA TOUR & LPGA 골프웨어와 후원 선수 협약을 체결했다.
김시우는 2016 윈던 챔피언십에서 첫승을 거두며 화려한 등장을 알렸다. 그러더니 이듬해인 2017년 '제 5의 메이저 대회'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하며 통산 2승을 기록. 골프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세엠케이는 지난해 1월 LPGA 골프웨어 선수단을 창단해 LPGA와 KLPGA의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세계 랭킹 1위의 고진영, 장하나, 임희정, 이승연 등 여자 선수들을 위주로 후원하던 LPGA 골프웨어는 이번 후원으로 본격적인 남자 선수 지원에도 나선다.
이번 김시우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상금 순위 11위에 오른 김대현과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PGA TOUR & LPGA 골프웨어 관계자는 "자사 후원 선수들이 이번 시즌 도합 11승의 대기록을 세우며 활약했다"면서 “이번 김시우, 김대현 선수와의 후원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남성 선수에 대한 후원을 강화하고, 전폭적인 지원과 우수한 제품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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