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비용 4인 가족 기준 29만 원선

올해 김장비용 4인 가족 기준 29만 원선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12.0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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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쪽파・생강↑…3주째 안정세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김장철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올해 김장재료 구입비용은 4인 가족, 배추 20포기를 기준으로 29만원으로 3주째 안정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김장비용은 29만원선이고 3주째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김장비용은 29만원선이고 3주째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가 전국 19개 지역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김장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13개 품목 소비자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체 비용은 3주 전 1차 조사시기인 지난달 12일에 비해 1.2% 소폭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배추가 8.4% 상승한 반면, 부재료인 쪽파(9.0%)·생강(5.6%)·굴(5.6%)은 하락했다. 지난해 가격과 비교할 경우, 생산량이 감소한 무(66.8%)·배추(58.5%)는 상승했고, 작황이 양호한 생강(26.0%,)·깐마늘(20.2%)·고춧가루(20.2%) 등은 하락했다.

aT와 농협은 김장채소 가격안정을 위해 지난달 하순부터 정부 수매비축물량을 포함한 배추·무 1,920톤을 가락시장 및 농협 하나로마트에 집중공급했으며, 앞으로도 수급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aT 관계자는 “막바지 김장시기를 맞아 김장비용은 지난해보다 다소 높으나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김장 종료 시기까지 민관 합동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반’을 중심으로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장재료 구입비용의 상세정보는 aT 농산물 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or.kr) 또는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김장철 직거래장터 등 오프라인 장터 정보는 바로정보 홈페이지(www.baroinfo.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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