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장병철 감독 "선수들 자만심 컨트롤 하지 못한 내 잘못"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 "선수들 자만심 컨트롤 하지 못한 내 잘못"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12.05 21:00
  • 수정 2019.12.0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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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장병철 감독. (사진=KOVO)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한국전력이 연승을 마감했다.

한국전력은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3라운드에서 현대캐피탈에 셧아웃 패를 당했다.

한국전력은 시즌 4승 9패(승점 13)를 기록, 최하위 KB손해보험과 승차를 벌리지 못했다. 선수들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 가빈과 구본승 등 공격진들이 상대 높이에 막혔다.

경기 후 장병철 감독은 “어제 훈련 과정에서 연승에 대한 자만심이 보였다. 오늘 질타를 했는데 과정이 좋지 않아 경기에 나왔다. 컨트롤을 못한 내 잘못”이라고 자책했다.

한국전력은 셧아웃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1,2세트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장 감독은 “초중반에 치고 나갈 기회가 있었는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후반에 뒷심 부족으로 경기를 내주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세터 고민도 엿보인 경기였다. 장 감독은 “이호건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김명관은 더 다듬어야 한다. 제2 세터로는 이민욱이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향후 세터 운영에 대해 말했다.

수원=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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