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삼성화재가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서 우리카드에 풀세트 끝에 무릎을 꿇었다.
위기에 몰렸던 4세트 6점차 열세를 뒤집으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패했다. 7승 7패를 기록한 삼성화재는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다음은 신진식 감독의 일문일답.
▲경기 총평.
집중력 싸움에서 진 것 같다. 우리카드와 하면 범실이 자꾸 나온다. 마지막 5세트에서도 범실이 아쉬웠다. 과도하게 긴장해서 그런 것 같다.
▲리시브에 대해 만족하는지.
리시브는 그 정도면 만족한다. 오늘 (김)형진이가 볼배분이 아쉬웠다. 한쪽으로 치우치다보니 블로킹이 읽혔다. 세터에서 졌다.
▲4세트 역전 상황에 대해
4세트에서는 우리 서브가 잘 들어갔다. 4세트 집중력으로 5세트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5세트에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다. 아쉽다.
▲신인 정성규의 활약을 평가한다면.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이단 공격이나 블로킹에서 싸움이 부족하다. 리시브는 그 정도면 만족한다.
▲공격수들의 활약이 아쉬운데.
박철우도 그렇고 산탄젤로도 그렇고 오른쪽에서 공격성공률이 낮아 힘든 경기를 하고 있다.
대전=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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