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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 완벽 복귀' 우리카드, 삼성화재 제압하고 창단 최다 6연승 질주
  • 이상민 기자 (대전)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12.0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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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 복귀하 펠리페.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우리카드가 복귀한 펠리페를 앞세워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세웠다.

우리카드는 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서 삼성화재에 3-2(29-27, 16-25, 25-15, 28-30, 15-6)로 승리했다.

시즌 10승 3패(승점 26)를 기록한 우리카드는 대한항공(10승 3패‧승점 26)과 승점은 같지만 점수 득실률에 앞서 1위로 올라섰다. 동시에 6연승으로 창단 후 최다 연승 기록을 세웠다. 오랜 만에 코트를 밟은 펠리페는 트리플크라운을 활약을 펼치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3라운드에서도 우리카드에 패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양 팀은 1세트부터 듀스 승부를 벌였다. 10-10에서 우리카드 펠리페가 서브 득점 2개 포함 4득점하며 15-10으로 달아났다. 삼성화재는 산탄젤로를 빼고 박철우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고 내리 4점을 뽑아내며 한 점차까지 따라붙었다. 15-18에서는 고준용, 박철우 신창호가 차례로 득점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집중력에서 갈렸다. 우리카드는 27-27에서 상대 범실과 펠리페의 오픈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삼성화재의 분위기였다. 초반부터 앞서며 줄곧 리드를 가져갔다.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했다. 박철우와 송희채가 4점, 정성규와 박상하가 3점씩 올렸다. 2세트 팀 공격성공률도 56.52%로 좋았다.

3세트는 정반대로 흘렀다. 우리카드는 펠리페를 앞세워 12-6 더블 스코어까지 차이를 벌렸다. 14-10에선 펠리페, 황경민의 백어택과 최현규의 서브 득점으로 17-10을 만들었다. 펠리페의 시간차로 20점을 밟은 우리카드는 계속해서 점수를 쌓았고 세트포인트에서도 역시 펠리페가 마무리했다.

우리카드는 3세트의 흐름을 4세트서도 이어갔다. 펠리페와 황경민이 공격 선봉에 섰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끈질기게 추격에 나섰다. 신인 정성규와 산탄젤로의 공격이 연이어 터지며 6점차 열세를 극적으로 뒤집었다. 점수는 24-23. 하지만 우리카드 펠리페가 승부를 듀스로 이끌었다. 듀스에서도 접전은 이어졌다. 치열한 랠리가 계속됐다. 그러다 27-27에서 손태훈이 펠리페의 공격을 연속으로 막아내며 삼성화재가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우리카드는 5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센터 최석기가 초반 3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황경민과 하현용도 공격에 가세하며 10점에 도달, 승기를 잡아갔다. 12-5에서 나경복의 연속 득점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펠리페의 블로킹으로 길었던 승부를 끝냈다.  

펠리페는 양 팀 최다인 35점을 기록했고 나경복(18점)과 황경민(16점)이 뒤를 받쳤다. 삼성화재는 정성규가 시즌 최다인 16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우리카드의 공격수들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대전=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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