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페 복귀' 우리카드, 완전체로 출격

'펠리페 복귀' 우리카드, 완전체로 출격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12.04 18:22
  • 수정 2019.12.0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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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펠리페. (사진=KOVO)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펠리페.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우리카드의 외국인 선수 펠리페 알톤 반데로(등록명 펠리페)가 약 한 달여 만에 경기에 나선다.

우리카드는 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3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최근 5연승 상승세 중인 우리카드는 선두 탈환과 구단 최다 연승에 도전한다.

신영철 감독은 펠리페의 선발 출장을 예고했다. 펠리페는 지난달 9일 OK저축은행전 이후 코트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부상을 당했던 오른쪽 무릎 회복에 주력했다. 신 감독은 “오늘 펠리페 들어간다. 몸 상태가 괜찮다. 경기준비는 평소하던대로 했다. 세터 노재욱과 호흡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구단 창단 최다승 기록을 세운다. 하지만 신영철 감독은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신 감독은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할 뿐이다. 그러다 보면 결과가 좋을 것이다. 오늘 경기에 최선을 다할 수 있게끔 준비를 하겠다. 선수들도 전혀 의식을 안 하고 있다”고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우리카드는 삼성화재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앞선 두 경기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완승을 거뒀다. 이에 대해 신 감독은 “삼성화재가 두 번 져서 오늘은 이기려고 할 것이다. 그것을 떠나서 ‘우리가 각자 맡은 역할을 어떻게 하느냐’에 초점 맞추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 (사진=KOVO)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 (사진=KOVO)

이에 맞서는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은 우리카드전 첫 승을 노린다. 신진식 감독은 직전 우리카드와 경기에 대해 "상대 서브가 좋았다. 우리 리시브가 잘 안 될 정도로 서브가 잘 들어왔다. 오늘은 리시브 라인을 잡아놓을 것이다. 리시브가 좋은 팀이 게임을 잘 풀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경기를 내다봤다.

선발 라인업에 대해서 신 감독은 "손태훈이 부상이라 박철우가 센터로 들어갈 수 있다. 레프트는 고준용과 송희채, 정성규가 투입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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