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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 대상 수상...최고투수 김광현‧최고타자 양의지
  • 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12.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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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이 2019 조야제약 프로야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김태형(52) 두산 베어스 감독이 사령탑으로는 처음 대상을 수상했다.

김태형 감독은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김 감독은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2009년부터 시작 된 조아제약 시상식에서 감독이 대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까지는 모두 선수가 대상을 수상했다. 김태형 감독은 올 시즌 최고의 한해를 보내며 감독으로서 첫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태형 감독은 지난 2015년 두산에 부임한 후 매년 팀의 한국시리즈행을 이끌었다. 이는 류중일 LG 감독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올 시즌은 더 극적이었다. 선두 SK에 9경기 차까지 뒤쳐졌지만 정규리그 마지막 날 승리를 거두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파죽지세로 올라온 키움에 4전 전승을 거두며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 7월 7일 잠실 SK전에서는 역대 최소 경기 400승 감독이 됐다. 정규리그 통산 성적은 717경기 435승 5무 277패(승률 0.611)이다. 김 감독은 “대상은 감독이 처음으로 받는 것으로 안다. 감사드린다"며 "전풍 사장님, 김태룡 단장님 및 코치진과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야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투수상과 타자상을 수상한 SK 김광현과 양의지. (사진=연합뉴스)

SK 와이번스 김광현(31)은 최고 투수에 올랐다. 김광현은 31경기에 등판해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했다.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이닝(190⅓)과 삼진(180개)을 뺏어냈다.

최고 타자상은 NC의 안방마님 양의지에게 돌아갔다. 양의지는 올해 타율 0.354 20홈런 68타점을 기록하며 1984년 이만수 이후 35년 만에 포수 타격왕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출루율과 장타율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신인상은 정우영(LG), 최고구원투수상은 하재훈(SK), 기록상은 김상수(키움)가 받았다. 수비상은 정수빈(두산), 기량발전상은 두산 박세혁과 KIA 문경찬이 수상했다. 감독상은 키움을 한국시리즈로 이끈 장정석 전 키움 감독에게 돌아갔다.

류현진과 배영수는 특별상을 공동수상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1위표를 받았고 배영수는 한국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두산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달 프리미어12에서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김경문 대표팀 감독이 공로상을 안았다.

◇2019 조아제약 프로야구 수상자

▲대상 = 김태형(두산) ▲최고투수상 = 김광현 (SK) ▲최고타자상 = 양의지(NC) ▲최고구원투수상 = 하재훈(SK) ▲특별상 = 류현진, 배영수(두산) ▲프로감독상 = 장정석(전 키움) ▲프로코치상 = 최일언(LG) ▲신인상 = 정우영(LG) ▲공로상 = 김경문 (국가대표) ▲기록상 = 김상수(키움) ▲수비상 = 정수빈(두산) ▲기량발전상 =박세혁(두산), 문경찬(KIA) ▲TikTok 인기상 = 이영하(두산), 두산베어스 ▲허구연 장학회 공로상 = 박치왕 감독(상무야구단), 유승안 감독(전 경찰야구단) ▲ 아마 지도자상 = 손경호 대구고 감독 ▲아마 MVP = 김지찬(삼성) ▲헤포스상 = 정은원(한화), 민병헌(롯데) ▲조아바이톤상 = 이정후(키움), 강백호(KT) ▲프런트상 =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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