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존 람(25·스페인)이 2019시즌 유러피언 골프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유러피언투어는 4일(한국시간) 미디어 패널로 구성된 투표인단의 올해의 선수 투표 결과 람이 1위를 차지했고, 올해 디오픈 우승자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2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남자골프 세계 랭킹 3위 람은 올해 아일랜드오픈, 스페인오픈, DP 월드투어 챔피언십 등 유러피언투어에서 3승을 따냈다.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는 US오픈 3위, 마스터스 9위에 올랐으며 브리티시오픈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PGA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했다.
지난 시즌 PGA 투어에서는 히어로월드챌린지와 뉴올리언스 취리히 클래식 등 2승을 올렸다.
스페인 선수가 유러피언투어 올해의 선수가 된 것은 2017년 세르히오 가르시아 이후 2년 만이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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