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환경성 호흡기 질환’ 심포지엄

국립중앙의료원, ‘환경성 호흡기 질환’ 심포지엄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12.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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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가습기 살균제와 천식질환 등 공유, 대응반안 모색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환경성 호흡기 질환’을 주제로 지난 27일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강당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주최하고 호흡기질환연구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환경성 호흡기 질환의 문제와 대응방안, 정책 및 연구적 측면에서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모색했다.

환경 호흡기 질환 싶포지엄 참가자들
환경 호흡기 질환 싶포지엄 참가자들

이날 심포지엄에는 호흡기내과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자유토론으로 이뤄졌는데,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윤형규 교수는 ‘가습기 살균제와 천식질환’을 주제로 가습기 살균제 천식에 대하여 분석하고,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강북삼성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박소영 교수는 ‘직업환경성 호흡기 질환’이란 주제로, 직업 및 환경성의 두 가지 측면에서 호흡기 질환을 파악하고, 각각의 경우 발생하는 피해에 대한 제도적 구제방안들을 설명했다.

국립중앙의료원 호흡기내과 김정현 교수는 ‘대기오염과 기도질환’을 주제로 대기오염의 다양한 요소와 호흡기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이에 대한 정책과 연구방향을 제시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미세먼지 발생과도 연관되어 있는 환경성 호흡기 질환에 대해 공공의료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환경성 호흡기 질환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그에 대한 공공의료적 진료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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