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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시상식] '감독상의 영광' 모라이스 감독, "K리그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리그"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12.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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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K리그 사령탑 첫 해 우승까지 차지한 모라이스 감독. 올 시즌 K리그1 감독상의 주인공이 됐다.

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컨벤션 센터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19가 열렸다. 지난 3월부터 숨가쁘게 달려온 K리그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축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최강희 감독의 뒤를 이어 전북 현대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트레블을 목표로 내세웠지만 ACL(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FA컵 32강 탈락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래도 K리그1 38라운드에서 강원FC에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극적으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부임 첫 해 전북의 우승을 이끌며 K리그1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모라이스 감독은 전북의 리그 첫 3연패 및 통산 7번째 우승의 업적을 이뤄냈다. 

모라이스 감독은 "큰 상을 주신 것에 감사하다. 이 상이 다른 무엇보다도 우리 구단, 선수들의 노력이 아니었으면 받지 못했다. 영광을 전북 현대 팬 여러분, 구단, 선수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감독 투표 12표 중 5표, 주장 투표 12표 중 3표, 미디어투표 101표 중 32표를 획득했다. 다른 팀 사령탑 중 5명이 모라이스 감독을 뽑은 것. 이에 대해 모라이스 감독은 "생각보다 투표가 너무 많이 온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노력을 더 해야겠다고 느낀다. 다른 것보다 11팀 감독들이 다 훌륭하신 감독님들이다. 누가 감독상을 받아도 흠잡을 곳이 없는 시즌이었다. 그래서 더 기쁜 것 같다. 훌륭한 감독님 중에서도 제일 칭찬을 많이 하고 있는 것은 김병수 감독이다. 김병수 감독을 투표했다. 정말 좋은 전술과 전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적이 제일 아쉬운 팀이라 생각한다. 

올 시즌 처음으로 겪어본 K리그는 어떨까. 모라이스 감독은 "이렇게 힘든 리그인지 처음 느껴봤다. 매 경기마다 결승전처럼 준비를 해야 한다. 전북이라는 팀에서 우승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느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기 않고 끝까지 싸워야 했다. 팬들에게는 즐거운 경기였지만 하루 하루 피말리는 삶속에서 살았다. 다른 리그와 비교를 해봐도 높은 수준의 리그라고 생각한다.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대가 되는 리그다"라고 밝혔다. 

홍은동=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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