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광주의 새 역사를 쓴 박진섭 감독이 K리그2 감독상에 올랐다.
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컨벤션 센터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19가 열렸다. 지난 3월부터 숨가쁘게 달려온 K리그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축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K리그2 감독상은 광주FC 박진섭 감독이 선정됐다. 광주는 36경기 21승 10무 5패, 승점 73점으로 K리그2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 시즌 준플레이오프 탈락의 아픔을 딛고 K리그1 다이렉트 승격을 이뤄내기도 했다.
박진섭 감독은 "작년에 이자리에 왔었는데 언제쯤 이자리에 설 수 있을까 했는데 이렇게 빨리올 줄 몰랐다. 영광스럽다. 가족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대표이사님, 단장님, 국장님 등 항상 묵묵히 지원해주시는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능력이 있는 감독이 아닌데 능력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해준 선수들과 영광을 나누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은동=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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