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해양수산부가 12월 이달의 수산물로 겨울철 별미인 ‘방어’와 ‘굴’을 선정했다.
방어는 다른 생선에 비해 겨울바다에서 견디기 위한 단백질 함량과 지방질을 축적한 뱃살은 참치의 뱃살과 비교될 정도로 기름기가 많다. 비타민D와 나이아신도 많다. 무기질 중에는 칼슘, 인, 철, 나트륨, 칼륨 등이 함유해있다. DHA와 EPA, 타우린 등 기능성 물질이 많아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혈전, 뇌졸중 등 순환기계 질환 예방에 좋다. 회나 소금구이 등으로 즐겨 먹는다.
굴은 수산물 중 영양가가 완전한 식품에 가깝다. 무기질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나 회복기 환자, 노인에게 좋다. 가장 영양이 좋고 부드러운 맛이 나는 시기는 겨울이다. 열량은 낮지만 단백질과 글리코겐 함유량이 높고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체내 독소를 분해해 방출하는 효과가 있다.
전국 이마트에선 굴을 오는 4일까지, 홈플러스에선 5~11일, 롯데마트에선 방어를 오는 12~18일 20~30% 특별 할인한다.
해양수산부는 방어와 굴을 이용한 간편 요리법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 ‘만개의 레시피(www.10000recipe.com)’와 ‘어식백세 블로그(blog.naver.com/korfish01)’에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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