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농구리그] '심혁보 맹활약' POLICE, 두산중공업에 역전승

[K직장인농구리그] '심혁보 맹활약' POLICE, 두산중공업에 역전승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12.0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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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he K농구리그)
(사진=The K농구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POLICE가 승부처 집중력을 보여주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POLICE는 30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STIZ배 2019 The K직장인농구리그 3차대회 디비전 1 예선에서 두산중공업에 75-71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POLICE는 심혁보가 3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3점슛 3개로 맹활약했다. 김남태(15점 18리바운드)와 임승현(11점 7리바운드)도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중공업은 정양헌이 29점 7리바운드 8스틸 3점슛 7개로 분전했다. 김동현(2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정노영(13점 7리바운드)도 제 역할을 했다. 하지만 4쿼터 체력 열세가 발목을 잡았다. 

두산중공업은 경기 초반부터 화력을 자랑했다. 정양헌은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기록했다. POLICE는 강성욱이 득점에 적극 나서며 맞섰다. 심혁보도 돌파능력을 발휘했다. 

2쿼터 들어 양 팀 모두 공격력을 끌어올렸다. POLICE는 심혁보가 2쿼터에만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는 등13점을 몰아쳤다. 김남태의 골밑 공략도 이어졌다. 두산중공업은 정양헌과 김동현이 속공에서 강점을 발휘했다. 정양헌의 3점슛도 림을 갈랐다. 

팽팽한 분위기 속에서 두산중공업이 앞서갔다. 정양헌을 중심으로 단단한 수비를 자랑했다. 공격에서는 김동현이 속공을 이끌었다. 정양헌도 3점슛을 터뜨렸다. POLICE는 강성욱과 이제동이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두산중공업의 공세를 막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두산중공업은 정양헌과 이진우의 3점슛에 힘입어 4쿼터 초반 60-47로 앞서갔다. 

POLICE는 무너지지 않았다. 김남태와 임승현이 돌파를 성공시켰다. 최규철도 3점슛을 성공시키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두산중공업은 김동현이 속공을 연달아 성공시켰다. 하지만 상대의 기세가 너무 뜨거웠다. POLICE는 4쿼터 중반 심혁보가 돌파에 이은 추가자유투를 연달아 성공시켜 68-6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중공업은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공격에서 활로를 뚫지 못했다.  POLICE는 임승현이 3점슛을 성공시켰고 돌파까지 이어지며 73-69로 앞서나갔다. 이어진 공격까지 성공시키며 치열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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