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농구리그] '승부처 집중력' 미라콤 아이앤씨, 배달의민족 꺾고 2연승

[K직장인농구리그] '승부처 집중력' 미라콤 아이앤씨, 배달의민족 꺾고 2연승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12.0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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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he K농구리그)
(사진=The K농구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미라콤 아이앤씨가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2연승을 달렸다. 

미라콤 아이앤씨는 30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STIZ배 2019 The K직장인농구리그 3차대회 디비전 3 A조 예선전에서 배달의민족을 59-48로 잡고 2연승을 달렸다. 

미라콤 아이앤씨는 임종오(1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맹활약했다. 황경환(13점 9리바운드)과 백종준(9점 7리바운드)도 승리를 이끌었다. 

배달의민족은 이성국(21점 3리바운드 3점슛 3개)이 분전했다. 하지만 승부처 집중력에서 밀린 것이 아쉬웠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미라콤 아이앤씨는 임종오와 전병곤이 공격을 이끌었다. 황경환도 패스를 통해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배달의민족은 다양한 수비 변화를 통해 맞섰다. 함진형과 신승현은 속공 득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이성국의 3점슛도 림을 갈랐다. 

팽팽한 흐름 속 먼저 치고 나간 것은 미라콤 아이앤씨였다. 지역 방어와 맨투맨 수비를 통해 상대 공격을 제어했다. 전병곤과 임종오, 백상열의 속공 득점도 이어졌다. 황경환의 3점포도 림을 갈랐다. 배달의민족은 김재홍과 이성국이 나섰다. 하지만 상대 수비에 고전하며 지원 사격이 부족했다. 

후반 들어서도 미라콤 아이앤씨 기세는 이어졌다. 임종오의 활약이 빛났다. 공·수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속공을 이끌었고 3점슛까지 성공시켰다. 최통일은 3점포 2방을 터뜨렸다. 배달의민족은 이성국이 돌파를 통해 활로를 뚫었다. 김재홍과 함진형의 득점도 이어졌다. 하지만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며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4쿼터 초반 배달의민족이 추격에 나섰다. 이성국이 연달아 3점슛을 성공시켰다. 김재홍과 함진형의 속공도 이어졌다. 하지만 미라콤 아이앤씨의 집중력은 대단했다. 황경환과 전병곤을 중심으로 맞서며 치열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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