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정우람과 4년 총액 39억원에 재계약

한화 이글스, 정우람과 4년 총액 39억원에 재계약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11.27 10:16
  • 수정 2019.11.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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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왼쪽)과 정민철 단장.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정우람(왼쪽)과 정민철 단장.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정우람과 재계약을 완료했다.

한화는 정우람과 계약기간 4년, 총액 39억원(계약금 10억원, 연봉 총액 29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시즌 종료 후 FA 계약으로 한화에 입단한 정우람은 4년간 마무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29경기에서 251⅓이닝을 소화하며 23승 15패 1홀드 103세이브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다.

특히 매 시즌 55경기, 5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꾸준히 활약을 했고 2018시즌에는 35세이브를 수확하며 KBO리그 세이브왕에 올랐다. 또 FA계약 마지막 해였던 2019시즌에도 57경기에서 4승 3패 26세이브, 평균자책점 1.54를 기록했다.

정우람은 계약을 체결한 뒤 “한화에서 4년 동안 열성적인 팬들과 좋은 선수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남은 야구인생 동안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 가치를 인정해주신 구단과 팬 여러분께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후배들을 잘 이끌어 팀이 도약할 수 있도록 베테랑의 역할을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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