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농구리그] '이일 맹활약' CJ, 현대백화점 꺾고 첫 승

[K직장인농구리그] '이일 맹활약' CJ, 현대백화점 꺾고 첫 승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11.2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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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he K농구리그)
(사진=The K농구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CJ가 위기를 이겨내며 첫 승을 올렸다.

CJ는 23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STIZ배 2019 The K직장인농구리그 3차대회 디비전 1 예선전에서 현대백화점을 64-51로 잡고 첫 승을 기록했다.

CJ는 이일(21점 5리바운드)과 박양재(20점 4리바운드 3+1점슛 4개)가 맹활약했다. 이현진(1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과 양정모(7점 11리바운드)도 제 역할을 했다. 

현대백화점은 양인철이 20점 5리바운드 3점슛 2개로 분전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부진한 것이 아쉬웠다. 

초반부터 첫 승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CJ는 양정모와 김승희가 골밑을 지켰다. 박양재가 3+1점슛 2개를 성공시켰다. 현대백화점은 양인철과 이대건이 중심을 잡아줬다. 이한의 득점도 이어졌다. 

2쿼터 들어 CJ가 치고 나갔다. 이일이 득점을 올렸다.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해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일은 2쿼터에만 12점을 몰아쳤다. 이현진도 3점슛을 성공시켰다. 현대백화점은 양인철이 3점슛을 성공시켰다. 소민호의 골밑 공략도 이어졌다. 하지만 CJ의 기세가 계속됐다. CJ는 이일과 이현진이 연달아 속공을 성공시켜 33-24로 앞서갔다.

후반 들어 현대백화점 반격이 시작됐다. 양인철과 고득영이 돌파를 성공시켰다. 두 선수는 내·외곽을 오가며 3쿼터에만 14점을 합작했다. CJ는 박양재가 3+1점슛을 적중시켰다. 이일과 이현진의 돌파 능력도 이어졌다. 하지만 실책으로 인해 추격을 허용했다. 현대백화점은 소민호와 이한에 이어 고른 득점이 나오며 44-48로 따라 붙었다. 

4쿼터 들어 CJ가 흐름을 탔다. 수비 변화를 통해 상대의 공격을 제어했다. 현대백화점은 CJ의 수비 변화에 고전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CJ는 김승희와 이일이 골밑에서, 이현진이 3점슛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박양재의 3+1점슛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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