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KB스타즈가 여자프로농구가 재개된 첫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청주 KB스타즈는 2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하나원큐 2019-2020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9-65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4승 1패로 아산 우리은행과 공동 선두가 됐다.
WKBL은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에 국가대표 선수들이 차출됨에 따라 지난 3일 경기를 끝으로 한동안 정규리그를 중단했다. 21일 만에 재개된 경기에서 KB스타즈는 3쿼터 후반 카일라 쏜튼의 3점슛이 잇따라 꽂혀 쉽게 풀어갔다.
쏜튼은 3쿼터에만 16점을 몰아치는 등 26점을 넣었다. 국가대표에 차출됐다가 돌아온 박지수도 13점에 어시스트 7개와 리바운드 15개를 잡아내며 든든하게 골밑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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