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O MVP 및 신인왕 25일 발표

2019 KBO MVP 및 신인왕 25일 발표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11.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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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두산 조쉬 린드블럼, KIA 양현종, NC 양의지. 사진=(연합뉴스)
왼쪽부터 두산 조쉬 린드블럼, KIA 양현종, NC 양의지.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2019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별은 누가 될까.

KBO는 11월 25일 오후 2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

KBO는 정규시즌 종료 후 10월 2일과 3일 이틀간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의 취재기자들을 대상으로 MVP와 신인상 투표를 시행했으며 총 11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MVP는 특정 후보 없이 규정이닝 또는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이거나 개인 타이틀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의 모든 선수가 대상이 됐다. 유력한 후보는 조쉬 린드블럼(32, 두산), 양현종(31, KIA), 양의지(32, NC)이다.

이들은 올 시즌 투타에서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두산을 우승으로 이끈 린드블럼은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 삼진 189개를 잡으며 개인 타이틀 3관왕(다승, 승률, 탈삼진)을 차지했다. 양현종은 초반 부진을 딛고 16승 8패 평균자책점 2.29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양의지는 타격 1위(0.354)에 오르며 1984년 이만수 이후 35년 만에 포수 타격왕에 등극했다.

신인왕 후보에는 정우영(LG 트윈스), 전상현, 이창진(이상 KIA), 김태진(NC)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신인상 후보는 KBO 표창규정 제7조 KBO 신인상 자격 요건에 따라 2019년에 입단했거나 처음 등록한 선수를 비롯해 올 시즌을 제외한 최근 5년 이내(2014년 이후 입단 및 등록 기준)의 선수 가운데 누적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단 국외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되었던 선수는 후보에서 제외됐다.

투표는 MVP의 경우 1위부터 5위(1위 8점, 2위 4점, 3위 3점, 4위 2점, 5위 1점)까지, 신인상은 1위부터 3위(1위 5점, 2위 3점, 3위 1점)까지 투표인단 자율로 순위를 정해 투표했으며, 선수 개인별로 득표한 점수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된다. 만약 2명 이상의 선수가 같은 최고 점수를 획득한 경우에는 1위 표를 더 많이 받은 선수가 최종 수상자로 결정된다.

MVP에게는 트로피와 3,370만 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K7 프리미어 차량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신인상왕은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 된다. KBO 리그 부문별 1위 선수 및 우수 심판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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