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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래의 건강골프] 겨울철 골프와 허리부상
  •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 승인 2019.11.2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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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찬바람이 많아졌다. 요즘은 가을이 점점 짧아져서 여름 뒤에 잠시 날씨가 좋다가 바로 겨울이 되는 느낌이다. 가을 골프를 즐기기에 시간이 부족하다.

플랭크운동(복근강화운동)

날씨가 추워지면 옷도 두껍게 입게 되고 몸도 경직되기 쉽다. 스윙도 부자연스러워지며 스윙 크기도 작아지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된다. 더 크게 스윙하기 위해 억지로 힘을 쓰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 그럴 때 통증과 부상이 생길 수 있다.

프로 골퍼들도 날씨가 추워지면서 허리가 불편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통증까지는 아니더라도 불편함이 생겼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고, 이런 불편감이 오래 지속 되면 통증이 심해지고 질환까지 생기게 되니 무시하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흉곽 스트레칭

날씨가 쌀쌀해지고 온도가 내려가면 몸의 근육과 연부조직이 경직된다. 이차적으로 관절의 움직임도 부자연스러워지고, 몸도 움츠러들게 되는데, 추위를 많이 느끼는 경우 더 움츠러들기 때문에 근육과 연부조직의 경직이 심해질 수 있다. 사람의 척추는 관절로 연결되어 있고 관절 주변은 근육과 힘줄, 인대 등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날씨가 추워지게 되면 척추관절의 움직임이 뻣뻣해지고, 근육과 힘줄의 유연성도 감소하게 되기 때문에 부상 발생이 쉬워진다. 관절 사이에는 디스크라는 구조가 있고, 디스크라는 구조물 뒤쪽에는 신경이 많이 지나가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허리디스크 발병 가능성도 높아진다. 그래서 추운 계절 라운드 전에는 부상 방지를 위한 준비운동이 꼭 필요하다.

장요근 스트레칭

골퍼들은 연습장에서 연습하기 전이나 라운드 전에 꼭 몸을 풀어주고 워밍업을 해줘야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관절과 척추의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반드시 스트레칭과 워밍업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허리디스크 질환 골퍼들이나 척추관절 질환 골퍼들은 본인 몸에 맞는 스트레칭 방법과 워밍업 방법을 프로그램화 시킬 필요가 있다.

척추질환이 없는 건강한 경우에는 일반적인 스트레칭 방법이 효과적일 수 있고 큰 무리가 안 될 수 있으나 척추의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위험한 스트레칭 방법이나 동작은 주의해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이 보인다.

이상근 스트레칭

척추의 형태는 각자 사람마다 다르고, 가지고 있는 질환이나 문제점 역시 다양하기에 똑같은 방법으로 접근하면 안된다. 그 사람의 특징, 예를 들어 골반의 근육 중 어느 근육이 뻣뻣하고 어떤 근육의 힘이 없는지, 복부의 근육이 힘이 있는지, 그리고 움직일 때 고관절이나 허리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그리고 통증이 어떤 패턴으로 나타나고 있는지를 고려해서 운동과 재활 방법을 접근해야 한다. 자칫 운동을 잘못해서 더 나빠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에 신중하게 해야 한다.

내복사근, 외복사근 운동

그림으로 안전한 운동방법 몇 개 소개하고자 한다. 이 운동방법은 허리디스크를 가지고 있는 골퍼들이 라운드 전후 혹은 평소에 해두면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런 스트레칭과 운동방법을 통해 척추의 유연성과 골반의 유연성을 항상 유지해서 겨울철 골프에서 부상없이 즐겁게 골프를 즐기시길 바란다.

글ㆍ사진: 김준래 서울휴 재활의학과 전문의  정리: 김백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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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래#서울휴재활의학과#골프#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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