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차세대 미디어 대전’ 성료

‘2019 차세대 미디어 대전’ 성료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11.2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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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미래전략 콘퍼런스・투자설명회 등 진행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올 한해 방송・스마트미디어 분야 정책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 방송・미디어 산업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2019 차세대 미디어 대전’ 행사를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간 여의도 콘래드 서울과 일산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 개최되는 차세대 미디어 대전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서석진)과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하현회)가 공동 주관하며, 올해는 ‘5G에서 Z세대까지, 방송미디어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막식, 방송·미디어 미래전략 콘퍼런스와 함께, 차세대미디어 국제교류회, 기획역량강화 워크숍, 투자설명회, 국제 민간교류협력 세미나, 빛과 색에 대한 영상미학교육,전시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로 진행됐다.

행사 개막식에서는 올 한해 국내에서 제작되거나 방영된 방송콘텐츠, UHD 콘텐츠, 1인 미디어 콘텐츠 각 분야별로 사전 공모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콘텐츠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방송·미디어 미래전략 콘퍼런스는 기조연설(총 3회), 전문세션(3개 분야 22개 세션), 배우·PD 등 제작현업인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총 2회)로 구성됐다.

첫 번째 기조연사인 전미방송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NAB)스티브 뉴베리(Steve Newberry) 전략기획 및 산업부문 수석부회장은 ‘클라우드에서 5G까지 : 기술의 발전과 방송의 미래’를 주제로 미디어 기술발전 및 환경변화에 따른 미국 방송사업자들의 대응 전략을 소개하여 국내 방송관계자들의 전략 수립에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두 번째 기조연사인 와이낫미디어의 이민석 대표는 ‘디지털 세상의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를 주제로 디지털 방송환경에서 콘텐츠 제작ㆍ유통 환경 변화를 점검하고 뉴미디어 유통환경 혁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기조연사는 영국의 대표적 콘텐츠제작사 all3media의 아시아태평양 총괄부사장인사브리나 듀게(Sabrina Duguet)로, ‘5G시대의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유통전략’을 주제로 콘텐츠 이용행태 변화에 대응한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전략과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콘퍼런스 전문세션에서는 ‘5G시대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 전략’, ‘글로벌 경쟁 환경 및 사업화 전략’, ‘차세대 미디어와 새로운 콘텐츠’ 등 세부 주제별로 국내ㆍ외 전문가 22명을 초빙하여 강연을 통해 방송미디어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구체적으로 조망했다.

한편, 올해 새롭게 준비한 토크콘서트에서는 배우, PD 등 방송 현업인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미디어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한 Z세대가 선호하는 콘텐츠 제작 및 미디어 플랫폼의 변화 사례를 소개하고, 콘텐츠 해외진출 전략도 모색했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걸쳐 출생한 젊은 세대로, 어릴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 친숙하여 ‘디지털 원주민(디지털 네이티브)’이라고 불린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콘텐츠 기획ㆍ제작 역량 강화,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를 위한 민간교류・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 장석영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개회사를 통해 “5G 상용화 등 기술발전과 미디어 이용행태 변화로 글로벌 방송ㆍ미디어 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방송ㆍ미디어 산업이 혁신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접근과 협력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정부는 미디어 신기술을 적용한 콘텐츠ㆍ서비스 개발 지원, 해외진출 다각화, 전문인력 양성 및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등 방송ㆍ미디어 산업 진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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