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펠리페 쉰다, 선수들에게 맘껏 하라고 주문"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펠리페 쉰다, 선수들에게 맘껏 하라고 주문"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11.19 18:36
  • 수정 2019.11.1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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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사진=KOVO)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우리카드가 3연승에 도전한다.

우리카드는 1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KB손해보험과 만난다.

2연승 중인 우리카드는 최하위 KB손해보험을 상대로 3연승 사냥에 나선다. 경기 전 신영철 감독은 펠리페의 결장 소식을 알렸다. 신 감독은 “펠리페는 출전 하지 않는다. 제가 봤을 때 경기를 뛸 수 있을 것 같은데 본인은 아직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우리카드는 진정한 시험대에 오른다.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에 나선다. 직전경기에서도 외인 없이 나섰지만 상대 현대캐피탈 역시 외인 없이 경기를 치렀다. 이번에는 외국인 선수가 있는 팀을 상대한다. 신 감독은 “선수들에게 신나고 즐겁게 하라고 주문했다. 결과는 다음 문제니까 연습했던 데로 외인 없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팀의 차세대 공격수 한성정과 황경민에 대해서는 “젊은 선수들이라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 우선 서브 리시브부터 강화를 시켜야 할 것 같다. 단계별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영철 감독은 경기에 대한 부담감도 드러냈다. 신 감독은 “KB손해보험이 약한 팀은 아니다. 풀세트까지 간다는 것은 힘이 있다는 뜻이다. 단지 마지막에 뒷심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지 약한 팀은 아니라”고 경계했다.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 (사진=KOVO)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 (사진=KOVO)

한편 KB손해보험은 8연패 탈출을 노린다. 올 시즌 KB손해보험은 풀세트 악몽을 겪고 있다. 9경기 중 무려 6경기가 풀세트였다. 하지만 권순찬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은 문제없다"고 잘라 말했다. 윙스파이커 조합에 대해서 "김정호와 홍상혁이가 들어간다"고 예고했다. 

의정부=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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