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최원호 SBS스포츠 해설위원이 한화 이글스 퓨처스 감독으로 부임한다.
한화는 19일 “최원호 SBS스포츠 해설위원을 퓨처스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인천고와 단국대를 졸업한 최원호 신임 퓨처스 감독은 1996년 현대유니콘스에 입단한 후 LG트윈스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LG트윈스 2군 투수코치를 역임한 뒤 프로야구 중계 해설위원을 맡았다.
또한 단국대에서 운동역학을 전공하며 박사학위를 취득해 대학 강단에 서는 등 야구에 대한 과학적, 학문적 접근을 시도하는 야구인으로 꼽힌다.
한화이글스는 “최원호 신임 퓨처스 감독의 다양한 경력이 우수선수 육성이라는 구단 기조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향후 이글스의 미래 자원 발굴 시스템이 한층 더 체계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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