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한국 근대5종의 영건들이 아시아 무대를 제패했다.
근대5종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중국 우한에서 열린 2019 U-19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 정보성(경남체고)은 결승에서 1136점을 획득하며 중국 거정후이(중국·1127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은석(전북체고)은 1121점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도 성승민(1051점), 윤양지(1029점·이상 대구체고)가 개인전 금·은메달을 따냈다.
단체전에서는 정보성, 신은석, 형태극(전북체고)이 총 3358점을 기록, 중국(3327점)을 제치고 남자 단체전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여자 단체전 역시 성승민, 윤양지, 이화영(대구체고)이 3070점으로 중국(2972점)에 크게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성인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이지훈(국군체육부대), 김세희(부산시체육회)가 남녀 개인전에서 우승하는 등 개인·단체전을 석권한 데 이어 U-19 대회에서도 아시아 근대5종 강국의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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