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서예가 일속 오명섭 씨가 데일리스포츠한국 창간 6주년을 축하하며 창간 기념 휘호를 전달했다.
휘호는 '和光同塵(화광동진)'이라 썼고, '빛을 부드럽게하여, 속세의 티끌과 같이 하라'는 뜻으로, 자기의 뛰어난 지덕을 나타내지 않고 세속의 따름을 이르는 의미다. 노자(老子)의 도덕경에 나오는 말이다.
일속은 1980년 호남지역의 서예 문맥을 잇고, 제자 양성을 위해 무등서예연구원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1982년 첫 전시회를 개최한 이후 지금까지 매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일속은 "데일리스포츠한국의 6주년 창간을 축하한다"며 "선현들의 명시ㆍ명언ㆍ명구 등을 한글과 한자를 사용해 알기 쉽게 다뤘다"고 말했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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