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농구리그] '고른 활약' 삼성전자 반도체, 한국은행 꺾고 연승 행진

[K직장인농구리그] '고른 활약' 삼성전자 반도체, 한국은행 꺾고 연승 행진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11.1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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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he K농구리그)
(사진=The K농구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가 야투 난조에도 수비의 우위를 앞세워 연승을 이어갔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16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STIZ배 2019 The K직장인농구리그 3차대회 디비전 2 B조 예선전에서 한국은행을 64-35로 잡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이재환(12점 7리바운드)이 맹활약했다. 백배흠(11점 5리바운드)과 김영중(11점), 김판진(10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제 역할을 했다. 

한국은행은 권인호(14점 10리바운드 3점슛 2개)가 분전했다. 김건(10점 3점슛 2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상대 속공을 제어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초반부터 삼성전자 반도체가 거침없이 치고 나갔다. 압박 수비를 통해 상대 실책을 유발했고 속공을 연결했다. 백배흠은 속공을 진두지휘했다. 김판진의 3점슛도 림을 갈랐다. 한국은행은 스피드로 맞섰다. 하지만 상대의 흐름이 너무 좋았다. 김건이 3점슛을 터뜨렸지만 전체적인 흐름이 좋지 않았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1쿼터 중반 16-3로 앞서갔다. 

한국은행은 오세윤의 투입과 함께 반격에 나섰다. 돌파를 통해 득점을 쌓았다. 하지만 상대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백배흠의 부상 이탈을 다른 선수들이 메웠다. 특히 2쿼터 상대 득점을 3점으로 막는 안정적인 수비가 돋보였다. 이재환과 김진범의 골밑 공략도 이어졌다. 

후반에도 삼성전자 반도체의 기세가 이어졌다. 김명중이 득점을 쌓았고 이재환과 성재진은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한국은행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야투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점수차를 계속해서 벌렸다.

흐름을 이어간 삼성전자 반도체는 강병진과 김명진의 3점슛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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