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가득' 김승기 감독, "이기는 부분이 하나도 없었다"

'아쉬움 가득' 김승기 감독, "이기는 부분이 하나도 없었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11.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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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KGC가 직전 경기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부산 KT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결과는 KGC의 73-86 패배.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이길 것이 없다. 세근이도 직전 경기에 많이 뛰어서 아쉽다. 세근이쪽 하나 이기는 거였는데 아쉽다. 국내선수들의 3점슛 하나도 없이 전반전에 잘 버텼는데 후반에 차이가 나더라. 가드진은 훈이를 상대로 농간을 당했다"라고 전했다.

크리스 맥컬러는 34점을 폭발했다. 김승기 감독은 "잘하는 선수다. 브라운이 먼저 뛰고 뒤에 뛰다 보니까 적응이 안 되서 잘 못했다. 맥컬러를 데려올 때 말씀을 드렸지만, 시간이 지나면 분배해서 쓸거라고 했는데 좋아졌다. 처음에 나갔을 때도 문제없이 잘하고 있다.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더 잘할 것이다"고 평가했다.

KGC의 경기력은 매 경기 달라지고 있다. 김승기 감독은 "지금 외곽슛이 너무 없어서 문제인 것 같다. 군 제대 2명이 들어올 때까지 버텨야할 것 같다. 잘 버티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고 그때까지 무너지면 힘들 것 같다. 약한 부분을 보여줬던 골밑에서 세근이가 더 잘해줘야 한다. 한 경기를 뛰면 다음 경기 좋지 않은 상황이라 분배를 잘 해야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안양=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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