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엄천호, 빙속 월드컵 매스스타트 은·동메달

정재원·엄천호, 빙속 월드컵 매스스타트 은·동메달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11.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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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연합뉴스)
(사진=EPA/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정재원(동북고)과 엄천호(스포츠토토)가 월드컵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재원과 엄천호는 17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2위와 3위에 올랐다.

정재원은 7분50초880의 기록으로 네덜란드 요릿 베르흐스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총 108점을 받았다. 베르흐스마(7분50초360)와 기록 차이는 0.520초였다. 엄천호는 7분50초960을 기록해 96점을 받아 3위에 올랐다.

여자 500m에서는 김민선(의정부시청)이 38초268의 기록으로 4위를 기록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일본 고다이라 나오(38초172)는 38초172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선과 고다이라의 차이는 불과 0.096초였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현영(성남시청)은 11위(38초786)에 올랐다.

남자 1000m에 디비전A에 출전한 김진수(강원도청)는 1분10초138로 7위를 기록했다. 평창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김태윤(서울시청)은 남자 1000m 디비전B로 밀려난 뒤, 1분9초975로 1위를 기록했다. 함께 나선 김준호(강원도청)와 차민규(의정부시청)도 디비전B에서 10위와 11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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