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HOME Sports 농구
'615일 만의 3연승' 이상민 감독, "공수 모두 만족, 속공 많이 내준 것은 고쳐야"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11.16 17:39
  • 댓글 0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삼성이 3연승을 달리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서울 삼성과 인천 전자랜드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결과는 삼성의 84-77 승리. 삼성은 615일 만에 3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전체적으로 공수에서 다 좋았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속공을 많이 허용했던 것 같다. 그런 점이 많이 아쉽다. 속공을 너무 많이 내줬다. 보이지 않는 속공까지 주면서 위기가 왔었다. 전반 끝나고 그 부분을 지적을 했었다. 백코트에서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는 외곽을 철저히 잡았고 패턴도 잘 됐다. 그래도 속공을 많이 내준 부분은 아쉽다"라고 돌아봤다.

이상민 감독은 승부처에서 닉 미네라스를 대신해 델로이 제임스를 투잏바는 과감한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이상민 감독은 "백코트에 문제점이 생겼다. 지쳤다는 생각을 했었다. 닉(미네라스)이 수비적인 것과 골밑에서 움직임을 잘 해줬다. 리바운드도, 골밑에서 몸싸움을 계속 하다보니까 지쳤다고 생각했다. 과감하게 판단을 했다. 마지막에 고민을 했었는데 빅 라인업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삼성은 최근 빅 라인업 활용으로 재미를 보고 있다. 이상민 감독은 "미네라스가 늦게 합류했기 때문에 저 라인업으로 많이 연습을 했다. 델로이(제임스)도 본인이 1~4번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LG전부터 썼다. 부자연스러운 것은 아니다. 연습을 많이 했다. 최근에 스위치 디펜스를 하면서 외곽을 막기에는 적합다고 생각한다. 리바운드에서도 밀리지 않고 있다. (장)민국이가 열심히 참여를 해준다. 리바운드 열세가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비시즌부터 준비를 했기 때문에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최근 효과가 좋지만 이상민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스페이싱이 아쉽다. 델로이가 공을 오래 가지고 있는 경향이 있는데 움직임을 얘기를 많이 한다. 처음부터 공을 오래 가지고 있는 습관이 있다. 패턴을 하다고 2~3옵션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처음부터 그렇게 된다. 그럴때 다섯 명이 다 서있는 경우도 있다. 그런 부분이 안 풀릴 때 많이 나온다. KGC와의 경기에서도 이겼지만 실책으로 쉽게 갈 수 있는 경기를 어렵게 갔다. 잘 될 때 많이 움직이는 농구를 해야 한다. 서서하는 것보다는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서서 하는 것이 빅 라인업의 문제점이다"고 돌아봤다.

천기범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상민 감독은 "기범이가 오늘 같이만 해주면 좋겠다. 중요한 순간에 득점도 해주고 어시스트도 잘 해줬다. 그저께 관희, 기범이, 광철이, 준일이, 미네라스 등 주축 선수들을 데리고 이야기를 했다. 매 상황에 적극적으로 해줘야 한다고 얘기를 해줬다. 2대2 상황에서 잘 해줬다. 준일이에게 엔트리 패스도 잘 넣어줬다"고 밝혔다.

화끈한 분위기를 이어간 삼성은 17일 슈퍼팀이 결성된 전주 KCC와 만난다. 이상민 감독은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 것 같다. 백코트에 문제점이 있다. 체력적인 문제다. 상의를 해봐서 스타팅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잘만 버텨준다면 빅라인업도 있고 잘 응용만하면 좋은 경기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잠실실내=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정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