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라스 30점' 삼성, 전자랜드 꺾고 3연승...공동 5위 도약

'미네라스 30점' 삼성, 전자랜드 꺾고 3연승...공동 5위 도약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11.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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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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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삼성이 미네라스의 활약 속에 3연승을 달리며 순위 싸움에 변수로 떠올랐다.

서울 삼성은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84-77로 승리했다. 삼성은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닉 미네라스가 30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김준일은 1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제 역할을 했다. 

전자랜드는 강상재가 17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섀넌 쇼터는 16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승부처 집중력 싸움에서 밀린 것이 아쉬웠다.

경기 초반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삼성은 미네라스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김동욱도 득점을 올렸다. 전자랜드는 할로웨이와 이대헌이 득점을 올리며 맞섰다. 팽팽함은 이어졌다. 삼성은 미네라스가 엄청난 흐름을 보여주며 대등한 싸움을 이어갔다. 전자랜드는 할로웨이와 김낙현, 강상재까지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은 1쿼터를 20-18로 마쳤다. 

2쿼터 초반 전자랜드가 흐름을 이어갔다. 쇼터가 앞선에서 수비와 함께 속공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은 김준일이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전자랜드의 속공을 제어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그래도 장민국과 김동욱의 3점포와 미네라스의 돌파로 흐름을 이어갔다. 전자랜드는 전현우의 3점슛으로 맞섰다. 외곽슛으로 흐름을 탄 삼성은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따. 장민국의 3점슛과 미네라스의 득점까지 터진 삼성은 2쿼터를 43-42로 끝냈다.

3쿼터에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전자랜드는 강상재와 박찬희가 득점을 올렸다. 삼성은 김준일의 활약 속에 이관의 3점슛까지 이어졌다. 삼성의 기세는 이어졌다. 미네라스가 골밑에서 엄청난 흐름을 보여주며 리드를 이끌었다. 천기범의 3점슛과 장민국의 돌파까지 나오며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은 3쿼터를 68-61로 마무리했다.

치열한 접전은 계속됐다. 전자랜드는 속공을 연속해서 성공시키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미네라스의 득점이 터졌다. 전자랜드의 끈질긴 추격에도 삼성은 줄곧 리드를 이어갔다. 전자랜드의 추격도 계속됐다. 이대헌이 골밑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득점을 올렸다. 이어 할로웨이의 골밑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삼성은 김동욱의 3점포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전자랜드는 쇼터가 그림같은 더블 클러치 득점으로 다시 따라 붙었다. 

삼성은 델로이 제임승의 득점으로 경기 종료 1분 2초가 남은 상황에서 80-77로 앞서갔다.

잠실실내=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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