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몇부작-후속-OST-까불이 정체-마지막회-촬영지? 뒤늦게 각성한 오정세...염혜란에 절절한 진심

동백꽃 필 무렵 몇부작-후속-OST-까불이 정체-마지막회-촬영지? 뒤늦게 각성한 오정세...염혜란에 절절한 진심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19.11.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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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동백꽃 필 무렵' 방송 캡처
사진=KBS2 '동백꽃 필 무렵' 방송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동백꽃 필 무렵' 몇부작, 후속, OST, 까불이 정체, 마지막회, 촬영지가 화제인 가운데  오정세가 극 중 아내를 향한 사랑을 뒤늦게 각성하며 드라마 후반부를 확실히 책임지고 있다.

13일 방송된 ‘동백꽃 필 무렵’ 33, 34회에서는 노규태(오정세)가 최향미(손담비) 살해 용의자로 지목돼 경찰 조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규태의 전처이자 그의 변호를 자처한 홍자영(염혜란)이 순순히 조사에 응하는 규태를 다그치며 엄마처럼 걱정하자, 규태의 눈빛은 사뭇 진지해졌다.  

규태는 "당신 모성애로 나 좋아했지? 당신도 여자 하고 싶었을 텐데 맨날 엄마 노릇하게 해서 미안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당신이 나 혼내는 마음도 사랑이었듯이, 내가 당신한테 죽어라 개기던 마음도 사랑이었다"며 자영 앞에서 남자이고 싶어 더 못나게 굴었음을 고백했다. 규태는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못한 표정과 말투로 절절한 마음을 전했다.

사전에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하자는 형사에게 규태는 "마지막 세개의 질문은 제가 정할 수 있게 해주세요, 그리고 그 질문 할 때 변호사가 참관 하게 해주세요. 아니면 나 안해" 라고 했다. "최향미와는 애인 사이였나요" 질문에 진실, "최향미의 모텔방 내부에 들어간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노병철 홍은실 다 걸고 아니요"라고 했고, "당신은 아내를 사랑하십니까"에 "예"를 말했다. 이 모든 것은 진실로 밝혀졌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라고 규태는 자영이 있을 방을 바라보면서 말을 이었다.

이어 자영이 까불이 베이스캠프를 찾았다. "광수대보다 용식이라던데 나 여기 온거 후회하지 않게 해줘요." 라고 했다. 이어 자영은 "향미가 배달온 장소에 있었다"고 했다. 자영이 있었던 낚시터로 향미가 배달을 했고, 그 스쿠터를 헤드라이트가 꺼진 트럭이 싣고 달렸다고 했다. 자영의 합세로 베이스캠프는 한층 더 까불이에 가까워진 가운데, 규태의 결백에도 가까워졌다.

또한 강하늘이 까불이를 잡기 위해 '그날의 재구성'에 나섰다. 강하늘이 수상하게 여긴 용의자(김지석, 지이수, 오정세, 염혜란, 이정은)가 모두 목격자로 드러나면서 까불이 검거 가능성이 높아졌다. 

가수 가은이 '동백꽃 필 무렵'의 열 번째 OST 주자로 나섰다. 가은(GA EUN)이 참여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OST PART10 'I'll Be With You'가 금일(14일) 발매된다.

'I'll Be With You'는 그동안 삶에 지치고 힘들어하던 당신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이제는 그 감정을 함께 나누겠다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차분하고 따뜻한 기타 선율과 가은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잘 어우러져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동백꽃 필 무렵'은 32부작으로 편성되었지만 40부작으로 연장되어 21일 마지막회가 방영 할 예정이며 촬영지는 포항 구룡포 근대문화역사사거리로 알려졌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의 후속은 '99억의 여자'다. 조여정, 김강우가 주연을 맡았으며 줄거리는 현금 99억을 가지게 된 여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오는 11월 하순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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