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사건? 성현아 남편? 모던 패밀리, 사건 이후 "7년간 숨어 살아"

성현아 사건? 성현아 남편? 모던 패밀리, 사건 이후 "7년간 숨어 살아"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19.11.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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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모던 패밀리' 성현아 방송 캡처
사진=MBN '모던 패밀리' 성현아 방송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성현아 사건, 성현아 남편이 화제인 가운데 배우 성현아가 과거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월 2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 배우 성현아가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이날 장을 보러 나온 성현아는 자연스럽게 장바구니를 준비해 만능 주부의 모습을 보였다. 박원숙과 20년 전 엄마와 딸로 호흡을 맞췄던 성현아는 오랜만에 박원숙을 만날 생각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런 성현아를 기다리는 박원숙은 반가운 성현아의 목소리를 듣고 미소를 지었다. 만나자마자 박원숙은 성현아를 꼭 안아주며 위로했다.
 
스튜디오에서 박원숙은 “그때는 통통했는데 많이 야위였더라. 성질도 부리고 잘 나갈 때 만났다가 뉴스로만 소식을 듣고 첫 만남이었다. 그래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원숙이 어떻게 살고 있냐고 묻자 성현아는 “애 데리고 둘이 조용히 살아야죠. 일 열심히 하면서”라고 답했다.

좋은 사람이 있냐고 묻자 성현아는 “없다”며 “외롭지도 않고 없어도 살겠구나 싶다. 예전에는 남자한테 기대고 싶었던 것 같다. 내가 욕심을 부리니까 뺏어가는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성현아는 “그 사건 이후 7년간을 숨어 산 것 같다. 그 시간동안 많이 내려놨다. 그 모든 것들이 아이 하나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 2013년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나 2016년 대법원 파기 환송 끝에 무죄 선고를 받았다. 

2007년에는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3년 만에 이혼했고, 3년 뒤인 지난 2010년에 성현아는 여섯 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해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이후 남편의 사업 실패로 별거 생활에 들어갔고, 별거 중이던 남편이 지난 2017년 사망한 채 발견돼 사별의 아픔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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