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부티크 몇부작-후속-김선아 패션-인물관계도-OST? 욕망 가족 6인방, 밥그릇 전쟁 발발

시크릿 부티크 몇부작-후속-김선아 패션-인물관계도-OST? 욕망 가족 6인방, 밥그릇 전쟁 발발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19.11.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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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시크릿 부티크' 제공
사진=SBS '시크릿 부티크'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시크릿 부티크' 몇부작, 후속, 김선아 패션, 인물관계도, OST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가족 6인방 김선아-장미희-박희본-김태훈-류승수-류원이 살 떨리는 밥그릇 전쟁을 예고하면서, 그 뒤에 숨겨진 얽히고설킨 ‘데오가 암투 사슬’이 눈길을 끌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는 재벌기업 데오가(家)의 총수 자리, 국제도시개발 게이트를 둘러싼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레이디스 누아르’ 드라마. ‘데오그룹’이라는 재벌기업을 배경으로 권력, 생존, 복수를 담은 스펙타클한 영상과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로 ‘믿고 보는 드라마’로 손꼽히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데오가가 드디어 ‘국제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자로 공표되면서 10대 그룹으로 거듭날 중요한 기회에 맞닥뜨린 상황이 펼쳐졌다. 특히, 핏줄이 아닌 데오가 사위 차승재(류승수)마저 ‘국제도시개발사업’ 이후 더 커질 ‘데오가’에 욕심을 부리면서 본격적인 데오가 패밀리 6인의 밥그릇 전쟁이 발발했음을 알린 것이다.

‘시크릿 부티크’ 속 암투 사슬 최상층에는 30년 전부터 지독하게 얽힌 제니장(김선아)과 김여옥(장미희)이 자리 잡고 있다. 제니장은 30년 전 버스 전복사고에서 엄마의 데오가 반지를 훔친 김여옥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부모님과 데오가 친손녀라는 신분마저 송두리째 빼앗겼다. 그 후 18살 데오가 하녀가 된 제니장은 자신의 아버지마저 도용하는 김여옥의 파렴치한 행동에 복수를 꿈꿨다. 

김여옥은 데오가 회장으로서의 삶을 계속 영위하기 위해 데오그룹이 10대 그룹에 들어가는 것에 올인, 그 과정 중 적이 되는 모든 것은 가차 없이 없애버리는 잔혹한 면모를 보였다. 과연 치열하게 맞붙을 두 여자의 ‘왕좌의 승부’ 결과는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크릿 부티크’ 속 암투 사슬 중간층엔 엄마 김여옥으로부터 상처 받은 데오가 장녀와 장남이 있다. 김여옥 옆에 꼭 붙어있던 위예남(박희본)은 ‘국제도시개발사업’에 방해가 되자 자신의 친부마저 살해한 김여옥의 살벌함에 치를 떨며 어떻게든 엄마에게 상처를 주고 싶어 하는 상태. 위예남은 오태석(주석태)을 통해 ‘국제도시개발사업 게이트’ 핵심 키로 살아 돌아온 이현지(고민시)의 엄마 박주현(장영남)을 납치, 제니장의 꽃길에 재를 뿌렸다. 

반면 오래전부터 제니장의 정체를 알고 있었음이 밝혀진 데오가 장남 위정혁(김태훈)은 이제부터라도 제니장을 돕기로 결심, 냉정한 복수를 위해 정 떼기를 시도하고 있다.

‘시크릿 부티크’ 암투 사슬 최하층에는 숨은 욕망을 조심스레 꺼내고 있는 데오가 사위 차승재(류승수)와 막내 위예은(류원)이 존재한다. 두 사람이 지난 방송에서 차승재의 공직생활 발언으로 인해 미묘한 경쟁 관계를 드러낸 것. 데오가가 ‘국제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자가 된 가운데, ‘남자 신데렐라’를 넘어 ‘데오가’ 안의 권력을 차지하고픈 차승재가 욕망을 드러내면서, 역시 그동안 숨죽인 채 사태를 관망하는 듯하던 위예은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두 사람이 데오가 자리를 두고 어떤 혈투를 벌이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옷, 액세서리 부티크를 운영하며 상류층 문제를 해결하는 제니장 역에는 김선아, 대기업 데오 그룹의 여제로 제니장의 재능을 탐내는 김여옥 역에는 장미희, 제니장에 대한 애정이 증오가 돼 그녀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데오 그룹의 장녀 위예남 역은 박희본이 맡았다. 

시크릿 부티크가 방송되며 김선아 패션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후속으로는 수목드라마를 폐지하고 예능을 신설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크릿 부티크'는 총 16부작으로 구성되었으며 OST는 첫 번째 OST ‘Aalia(알리아)‘에 이어 두 번째 OST로 정기고가 참여한 곡 ‘My All’이 발매됐다.

My All’은 극중 제니장에 대한 윤선우 (김재영)의 마음을 담은 노래로, 한 사람을 향한 애절하면서도 가슴 아픈 사랑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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