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걸어요, 인물관계도-등장인물-줄거리-몇부작? 설정환 갑질하는 정유민에 공과 사 구분해라

꽃길만 걸어요, 인물관계도-등장인물-줄거리-몇부작? 설정환 갑질하는 정유민에 공과 사 구분해라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19.11.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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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꽃길만 걸어요' 방송 캡처
사진=KBS1 '꽃길만 걸어요' 방송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꽃길만 걸어요'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줄거리, 몇부작이 관심인 가운데 설정환이 갑질하는 정유민에게 맞대응했다.  

12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봉천동(설정환)과 또 다시 실랑이를 벌이는 황수지(정유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 오픈을 준비하던 황수지는 자신을 돕던 직원에게 폭언했다.

황수지는 "가성비? 나 황수지야. 내 앞에서 가성비를 왜 따져? 그깟 천만 원, 내 백 하나 값도 안 돼. 하여튼 오픈만 늦어져 봐, 내가 너 꼭 자를 거야. 빨리 어시스턴트부터 뽑아, 너처럼 말귀 못 알아듣는 애들 말고"라고 소리쳤다. 

봉천동은 김지훈(심지호)의 사무실을 찾았다. 그 곳에서 황수지를 만나게 됐고, 기죽지 않고 “양 과장님 좀 잘 부탁드립니다. 저희 팀 양진희 과장님이요. 지금 스튜디오 준비 도와주시고 계시지 않습니까”라고 말했다. 

자신을 무시하는 황수지에게는 “말 조심하세요. 원칙대로라면 회사 직원이 스튜디오 지원 나갈 이유 없고요”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이에 황수지는 자리를 피하려는 봉천동에 "너 어딜 도망 가. 너 여기서 딱 기다려. 김 본부장 오면 여기서 딱 잘라버리라고 얘기할 테니까. 너 뭐 믿고 이렇게 당당해?"라고 따졌다. 봉천동은 "여기 회사입니다. 아무리 철이 없다지만 공과 사가 그렇게 구분이 안 되십니까"라고 받아쳤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 주부 강여원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의 심장이 쿵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로 총 120부작으로 구성됐다.

최윤소(강여원), 설정환(봉천동), 심지호(김지훈), 정유민(황수지)을 비롯, 양희경(왕꼰닙), 김규철(강규철), 선우재덕(황병래), 경숙(구윤경), 조희봉(남일남), 정소영(남지영), 류담(장상문) 그리고 임지규(남동우- 특별출연) 등 다채로운 개성과 매력을 겸비한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열연중이다.

진흙길 시댁살이에 고군분투하는 프로 주부 강여원(최윤소), 사서 고생길을 걷는 열혈 국선 변호사 봉천동(설정환), 안하무인 마이웨이로 시크 도도한 하나음료의 무남독녀 상속녀 황수지(정유민) 그리고 그런 황수지를 성공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김지훈(심지호)까지 각자의 캐릭터와 상황들이 그려져 앞으로 이들 네 사람이 어떤 인연으로 엮일지 무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꽃길만 걸어요'는 매주 월-금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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