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아카데미 어린이 회원을 대상으로 프로선수 축구 특강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1월 9일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아카데미 어린이 회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내 천연잔디구장(연수/논현지부, 남동지부), 영종하늘도시체육공원(영종지부), 신석체육공원(서구지부, 검단지부, 부평/계양지부), 롯데팩토리아울렛 인천점(동구중구/미추홀지부) 등 총 네 군데로 나뉘어 진행됐다.
인천 선수단은 총 4개 조로 나뉘어 아카데미 어린이 회원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선수단은 특히 파이널 라운드 두 경기를 앞두고 어린이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축구 특강은 컨트롤, 패스, 슈팅 등 기본기 훈련을 비롯해 즉석 미니게임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행사 내내 어린이들은 미소를 머금으며 프로 선수들에게 직접 축구를 배우는 데 큰 만족을 표했다.
인천 선수단은 이날 축구특강 행사를 모두 마친 다음 사인회 및 포토타임 등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인천 미드필더 김도혁은 “입대 전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어린이 회원들과 함께 행사한 기억이 있다”며 “2년 만에 또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는데, 늘 맑고 신선한 에너지를 얻고 간다. 우리 어린이들도 즐거운 하루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구단은 인천지역 내 축구 저변 확대와 어린이들의 건강한 여가 문화 함양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아카데미를 운영해오고 있다. 아카데미 어린이 회원 신규가입 등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구단 마케팅팀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