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던 키움, 우여곡절 끝에 1군 코칭스태프 확정...'홍원기 수석-설종진 2군 감독'

말 많던 키움, 우여곡절 끝에 1군 코칭스태프 확정...'홍원기 수석-설종진 2군 감독'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11.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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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하성 대신 2018  2018 KBO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홍원기 코치. (사진=연합뉴스)
키움 김하성 대신 2018  2018 KBO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홍원기 코치.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020시즌 1군 및 퓨처스팀 코칭스태프를 확정했다.

먼저 손혁 신임 감독을 보좌할 1군 수석코치는 2019시즌까지 수비코치로 활약한 홍원기 코치가 맡는다. 홍 코치는 2009시즌 수비코치로 부임한 뒤 2010시즌과 2011시즌 주루코치, 2012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수비코치를 역임하는 등 11년 간 히어로즈 코치로 선수단과 함께했다.

1군 수비코치는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는 김지수가 맡는다. 제 2의 야구인생을 시작하는 김지수 코치는 현역시절 안정된 수비력을 바탕으로 내야 전 포지션을 두루 경험한 바 있다. 김지수 코치는 프로통산 9시즌동안 453경기에 나와 401타수 93안타 36타점 67득점 타율 0.232를 기록했으며, 특히 수비능력을 인정받아 대수비로 277경기에 출전했다.

퓨처스팀 감독은 설종진 운영2팀장이 맡는다. 히어로즈 창단부터 프런트와 코치로 함께 해온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은 구단의 육성시스템을 비롯해 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오랜 현장 경험으로 선수들과의 소통도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퓨처스팀 투수코치는 잔류군 투수 및 재활코치로 활약한 송신영 코치가, 잔류군 투수 및 재활코치는 새로 영입한 이정호 코치가 각각 맡는다. 이정호 코치는 삼성라이온즈와 히어로즈에서 선수생활을 한 뒤 2010년 은퇴했고, 이후 2015시즌 한화이글스 육성군 투수코치, 2016년 대구고, 2017년부터 2019년 대구상원고에서 코치를 한 경력이 있다.

1군 및 퓨처스팀 코칭스태프는 오는 18일부터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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